본문 바로가기
홍보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JW
예술혼은 장애도 막을 수 없다 … 장애 예술인 지원하는 JW

예술혼은 장애도 막을 수 없다 … 장애 예술인 지원하는 JW

2022-04-29

 

지난해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 예술인은 약 7천여 명, 그 중 약 1,900명이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작품 활동 과정에서의 불편함과 편견을 모두 이겨내며 예술혼을 오롯이 불태우고 있지만, 스스로와의 싸움 끝에 잉태해낸 작품들을 세상에 내보이기 위한 무대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JW는 장애 예술인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그들이 마지막 벽을 넘을 수 있도록 ‘장(場)을 마련해 그들을 세상으로 이끌고 있다.

 

 

 

| “장애 작가들을 위한 전시 기회 아직 부족” … JW아트어워즈, 장애 예술인 소통의 장으로 |

 

△JW 아트어워즈 수상작가전 행사장 전경(좌), 축사 중인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우)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후원하는 ‘JW 아트어워즈 수상작가전’이 열렸다. ‘JW 아트 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본 시상식은 11월 열린다. 지난 7년 간 JW 아트어워즈를 통해 세상에 당당히 나선 작품들은 총 1,257개. 수상 작가만 해도 222명에 달한다. 

 

특별행사로 진행된 이번 수상작가전에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된 JW 아트어워즈의 본상 수상자 중 28명이 참석해 최신 작품들과 함께 시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 작품을 출품한 작가 19명이 참석했다. 신 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그림으로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장애인 예술가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들어 다양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휠체어 이동, 장애인 전용 화장실 및 주차구역 등 예술작품 전시 공간의 장애인 접근성은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복잡한 대관 절차와 높은 경쟁률, 비싼 대관 비용으로 인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여건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JW그룹은 장애인 작가들이 현실적 문제에서 벗어나 작품 활동에만 집중하고, 그들의 결과물들을 대중에게 널리 공유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날 가장 주목 받은 작가는 장원호 작가다. 장 작가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은 바로 ‘日出을 기다리며’. “첩첩산중 속 먼 곳에서부터 밝은 빛이 나오는 것처럼,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서 다시 밝은 사회가 됐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장 작가의 작품 설명이다.

 

△장원호 작가 출품작 ‘日出을 기다리며’(좌),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 작가(우)

 

“아무래도 작업 공간이 따로 없어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어려움이 있고, 전시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컸다”며 아쉬움을 전하는 장 작가.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전시회를 열어주신 중외학술복지재단에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즐거움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전시회에 대한 소회도 간단히 밝혔다.  

 

 

 

| 직원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젝트’, 2년째 장애 예술 작가들 꿈밭 만든다 |
 

△JW유니버설디자인 사업 포스터(좌), 지난해 1차 프로젝트를 통해 개선된 시설 모습(우)


JW그룹의 장애 예술인 지원 활동은 시설 보수 분야에서도 이어진다. 지난해 ‘제약 업계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명누리’, ‘기초과학 연구자 주거 지원 장학생 선발 사업’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던 ‘사회공헌커미티’에서 제안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시행된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서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비롯, 전국 4곳의 장애예술인 단체가 선정돼 창작 환경 개선 지원을 받았다. 총 6개월이 걸린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완료돼,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첫 해 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이번 사업은 이제 2년차에 돌입했다. 올해는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 사단법인 선민사회복지회, 한국파릇하우스 이렇게 3개의 단체가 선정됐으며, 약 6개월 간 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JW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 작품 설명회나 찾아가는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통의 장을 늘리고, 장애 예술 작가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의 문화적 간극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는 미디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활용 시에는 출처(JW중외제약 홈페이지)를 반드시 표기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