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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 나른나른 꾸벅꾸벅…봄 불청객 ‘춘곤증’

건강정보

[질병이야기] 나른나른 꾸벅꾸벅…봄 불청객 ‘춘곤증’

2024-04-26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오면 누구나 흔하게 겪는 증상이 춘곤증입니다. 봄에 찾아오는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증으로 의학적으로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생체리듬이 변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춘곤증의 원인과 증상은? |

 


대표적인 춘곤증 증상으로는 피로감과 졸음이 꼽힙니다. 낮 시간 동안 집중력이 저하되고 자주 졸리는 증상인데 이는 수면과 각성 주기가 변화하면서 나타나는데요. 봄이 오면 해가 일찍 떠 생체리듬이 바뀌는데 우리 몸의 리듬은 겨울에 익숙해져 있어 계절 변화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졸리고 나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현기증 등도 춘곤증 증상입니다.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 등 식욕이 감소해 영양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고 위장 기능 저하고 속 쓰림 등 소화기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춘곤증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3주가 지나면 증상이 없어지지만, 이 같은 증상들로 인해 업무 능력이 저하되고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나른나른 춘곤증, 슬기롭게 극복하기! |

 

 

춘곤증 극복에는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춘곤증의 대표 증상이 졸음과 피로감인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이 운동이라고 하니 다소 의아할 수 있지만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몸에 큰 활력이 생길 수 있어 춘곤증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이지만 시간이 없다면 가벼운 스트레칭도 효과적입니다.

 

새순과 봄나물 등 봄에 나오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영양가 높은 식단도 춘곤증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신선한 야채과 과일로 비타민 섭취를 늘리고 많이 섭취할수록 쉽게 졸리고 피곤해질 수 있는 탄수화물은 조금 줄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서 활동량이 늘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요.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는 봄에는 비타민 소모량도 증가하는 만큼 비타민 섭취가 중요합니다.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 가장 흔하게 찾는 것 중에 하나가 커피입니다. 그러나 커피를 지나치게 마시면 밤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한잔이나 두잔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신진대사 반응 등을 조절하는 코르티솔이 아침에 분비되기 때문에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커피를 마시는 게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봄철 피로를 춘곤증 때문으로 돌려서는 안 됩니다. 춘곤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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