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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R&D] JW, 핵심 경영전략인 ‘R&D’ 강화…각 사별 올해 집중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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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R&D] JW, 핵심 경영전략인 ‘R&D’ 강화…각 사별 올해 집중 분야는?

2021-03-12

최근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제약·바이오.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도전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R&D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며, 정부와 기업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가고 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보건의료 R&D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2019년 R&D 투자비용은 1조7,718억 원을 기록해 지난 5년간 연평균 3.80% 증가했다. 특히 임상의학, 의약품·의약품개발, 치료·진단기기 분야의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다. 국내 제약사 역시 관련 분야에 R&D 투자비용을 늘리면서 다각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JW그룹은 R&D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내세우고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등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21년 JW그룹의 중점 R&D 과제에 대해 살펴보자. 

 

| JW, R&D 중심의 경영체제로 전환 |

JW그룹의 주요 사업회사는 모두 연구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JW바이오사이언스를 JW생명과학의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등 자회사간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JW그룹은 올해 ‘R&D 중심’의 경영체제로 전환했으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R&D 투자 재원 확보를 기준으로 삼았다. 연구개발을 포함한 영업, 생산, 관리 등 모든 부문의 사업계획 역시 R&D 투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R&D가 모든 소통, 시스템, 의사결정의 기준이 됨을 의미하며, 앞으로 그룹 영업이익의 일 순위는 R&D 기술수출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 2021년 JW그룹의 주력 R&D 연구 과제 |

JW중외제약은 올해 연구개발 비용을 매출액 대비 1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신약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비임상시험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탈모치료제 CWL080061은 미국의 피부과 분야 KOL(핵심의료진, Key Opinion Leader) 연구팀과 함께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임상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는 JW1601은 노인성 황반변성, 알러지성 결막염 등 안과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JW1601은 지난 2018년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기술 수출한 바 있다. 

지난해 C&C신약연구소로부터 기술 이전 받은 STAT3 표적항암제는 임상 시험 개시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행한다.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물 내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 STAT3을 표적으로 하고 있다.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 

Wnt 표적항암제 CWP291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동물모델 대상 약효 평가를 마치고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기술수출에 성공한 아토피피부염치료제 JW1601, 통풍치료제 URC102의 글로벌 임상에 대한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며, 국내외 바이오 벤처, 연구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는 STAT3, STAT5 등 STAT Family 중심의 탐색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STAT3 아토피치료제, STAT5 표적항암제(혈액암), ADC 항암치료제(고형암) 등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C&C신약연구소는 'ST-2286'의 상업화를 위해 JW중외제약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또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신약 개발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으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독창적인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물질을 탐색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인체 면역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대표적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한 간암치료제 ‘CreaVax-HCC’(임상 3상), 교모세포종치료제 ‘CreaVax-BC’(임상 1·2상)와 미성숙 수지상세포 제조기술을 토대로 하는 면역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간암치료제 ‘CreaVax-HCC’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신약개발 분야) 신규과제로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 투약 완료, 현재 추적관찰 기간 중이다.

뇌종양치료제인 ‘CreaVax-BC’는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 항원과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한 항원 면역원성을 평가하여 후속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항원 조합을 선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3년 국내 최초의 수액 전문연구소를 설립한 JW생명과학은 지난해 말 그룹 내 R&D 및 생산 전담 기업인 JW바이오사이언스를 자회사로 인수했다. 이로써 JW생명과학은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부가가치 영양수액뿐만 아니라 진단시약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늘려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JW생명과학은 JW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응급‧수술‧중증 환자의 치료와 건강상태를 개선시켜주는 필수적인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토탈 크리티컬 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HP연구센터에서는 진정제, 전신마취제 등 환자에게 필수적인 제품뿐만 아니라 의약품을 만들기 위한 용기나 치료기구 등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IPO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진단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신규 패혈증 진단마커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진단키트의 국내 허가와 함께 사업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WRS’는 기존 진단 마커와 달리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췌장암 진단마커 ‘CFB(보체인자B)’를 활용한 진단키트는 올해 임상 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발 완료한 화학 발광 면역분석장비(POCT)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이나, 심장질환 등 신속 현장 진단을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초 진행한 싱가포르 소재 원바이오메드와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기존 면역화학, 임상화학 진단 분야에서 분자 진단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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