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보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JW
‘Let’s Go with HBY 2024’ JW이종호재단, 한부열 작가 개인전 개최

‘Let’s Go with HBY 2024’ JW이종호재단, 한부열 작가 개인전 개최

2024-05-10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JW이종호재단이 JW아트어워즈 수상 작가인 한부열 작가의 개인전 ‘Let’s Go with HBY 2024’를 지난 8일 개최했습니다. JW이종호재단은 장애 예술인들의 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 수상 작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전 작가를 선정해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요. 가족의 도움과 응원 속에서 작품활동을 이어왔던 한부열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개인전 현장으로 떠나보겠습니다.

 

 

 

| 자폐 스펙트럼 천재 예술인 한부열 작가 |

 

△ 한부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관람객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3살 때부터 앓아 왔던 한부열 씨는 자신이 경험해왔던 세상을 오직 30cm 자와 펜만으로 그려내는 미술 작가입니다. 한 작가는 ‘한국 공식 첫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라이브 드로잉 작가’로 활동하며, 전시회에서 관객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는 예술인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발달장애인으로는 최초로 한국미술협회 정회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약 30차례의 개인전과 16차례의 아트페어를 진행하는 등 장애를 뛰어넘어 정식 작가로서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활발하게 작품 활동하고 있는 한부열 작가의 그림은 커다란 콧구멍과 크고 긴 눈, 반듯한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특유의 밝고 선명한 색채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서울문화재단은 온라인미디어 예술 활동 지원 작가로 한부열 작가를 선정하기도 했으며, 경기도는 지난 2023년 한부열 씨를 미술품활성화사업(아트경기) 작가로 선정하는 등 장애가 있는 정식 작가로서 뛰어난 작품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JW이종호재단, 가정의 달 맞아 한부열 작가 개인전 열어 |

 

한부열 작가는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장애 예술가들의 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작가입니다. 지난 2016년 JW아트어워즈에 참가한 한부열 작가는 자신을 지지해주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한부열과 아줌마들’을 출품하며 JW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2021년 ‘JW아트어워즈 수상작가전’에 참가해 작품을 전시, 지난해 JW아트어워즈 개인전 개최 작가로 선정되는 등 JW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노들 갤러리’에서 한부열 작가의 개인전 ‘Let’s Go with HBY 2024’ 개최 오프닝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미술협회 방귀희 회장 등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활동을 위해 힘써온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한부열 작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냈습니다.

 

오프닝 행사에서 한부열 작가의 어머니 임경신씨는 ”한부열 작가의 이번 개인전 개최를 위해 힘써주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든 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자주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한부열 작가는 밝은 얼굴과 환한 미소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는데요. 첫날인 8일은 평일임에도 한부열씨의 지인을 포함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전시회를 관람했으며, 장애 작가로서 경험해왔던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한부열 작가의 작품에 감탄하는 관람객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한부열 작가의 곁에서 묵묵히 작품활동을 돕는 ‘가족’ |

 

 

전시회에서 만난 한부열 작가의 곁에는 동분서주 움직이는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한부열 작가의 손을 잡고 함께 전시회장을 걷는 여동생과 뒤에서 전시회에 필요한 물품을 옮기며 동선을 확인하던 아버지 그리고 장애로 인해 대화가 불편한 한부열 작가를 대신해 작품 설명과 관람객 맞이를 자처했던 어머니까지. 이번 전시회의 부제가 ‘가족의 손길로 빚은 예술’이었던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던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만난 한부열 작가의 아버지는 ”그림에는 장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단지 부열 이가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장애가 있다는 편견을 넘어 정식 작가로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활발히 작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돕기로 다짐했다“고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전시회장을 떠나는 저희에게 한부열 작가의 어머니는 ”장애 예술인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JW 가족 여러분들에게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전하며,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한부열 작가의 개인전을 관람해 보시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Let’s Go with HBY 2024

<가족의 손길로 빚은 예술, 한부열 작가의 마음속 이야기>
 

-일시 : 2024년 5월 8일부터 5월 15일까지(월요일 휴관)
 

-장소 : 노들 갤러리 2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302-146
 

-전시작품 : 가족과의 깊은 유대를 통해 탄생한 예술 작품 전시
 

-부대행사 : 관객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라이브 드로잉’ 실연

JW중외제약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는 미디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활용 시에는 출처(JW중외제약 홈페이지)를 반드시 표기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