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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 봄만 되면 코가 간질간질…코막힘 증상 예방법은?

건강정보

[질병이야기] 봄만 되면 코가 간질간질…코막힘 증상 예방법은?

2024-03-15

 

절기상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을 지나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春分)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봄에 접어들었다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비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걱정이 앞서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 따르면 비염 환자 수는 매년 3월과 4월에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코막힘 원인 다양…심할 경우 천식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 |

 

우리 신체에서 코는 숨을 쉬고 냄새를 맡는 역할뿐만 아니라 체온 조절과 공기 중의 먼지와 세균 등의 다양한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코가 막힐 경우 답답함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두통 증세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면 이물질을 잘 걸러내지 못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코막힘 증상은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집먼지 등에 의해 코가 막히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롯해 콧 내부의 빈 공간(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코가 막히는 만성 부비동염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이 중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인해 체내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돼 고 내부의 점막이 붓는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집중력 저하와 두통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천식이나 중이염, 축농증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약물 치료·주변환경 개선 중요 |

 

 

알레르기성 비염 등은 체질과 관련이 있는 만큼 단 한번으로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상당수 환자들은 약물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를 진행하는데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로는 주로 항히스타민제나 비강스테로이드가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재채기와 콧물 치료에는 효과적이지만 염증 자체를 조절해 코막힘을 해소하는 데는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강스테로이드는 염증 조절할 수 있지만 ‘약물성 코막힘’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어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등 코막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 개선도 필수입니다. 특히 주거 환경의 실내 습도가 낮을 경우 다양한 코 관련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경우 외부에서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꽃가루가 들어오지 않도록 관리하고 공기청정기 등을 활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시고 콧속을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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