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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 “갑자기 생긴 물집이 너무 아프다면?” 대상포진 주의!

건강정보

[질병이야기] “갑자기 생긴 물집이 너무 아프다면?” 대상포진 주의!

2025-11-14

 

갑자기 피부에 물집이 생겼는데, 부위가 찌르듯이 아프다면? 이는 ‘대상포진’일 수 있어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나타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특히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데요. 문제는 단순한 발진을 넘어 신경 손상이나 후유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필요해요. 오늘 질병이야기에서는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고위험군의 특징, 그리고 예방 방법과 조기 대응법까지 알아볼게요!

 

 

 

| 대상포진, 왜 생기고 어떻게 나타날까? |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체내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재활성화되며 발생해요. 즉, 누구든지 수두 병력이 있다면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이죠.

 

대상포진은 증상도 다양한데요. 초기에는 몸살이나 감기처럼 미열과 피로감이 나타나다가, 피부 한쪽에 찌르는듯한 통증과 붉은 발진이 생깁니다. 이후 발진 부위에 물집이 무리 지어 생기며 신경을 따라 퍼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죠.

 

문제는 이 통증이, 피부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간 지속된다는 점이에요.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라고 부르는데요. 고통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만큼 크지만, 완치가 매우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대상포진은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라 신경계 질환으로써 각별히 예방과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 누가 더 위험할까? 대상포진의 고위험군과 주의사항 |

 

대상포진은 50세 이상 고령층, 당뇨, 암, 신장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앓는 사람에게서 더 자주 발생해요. 특히, 항암치료나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누적된 직장인도 고위험군에 포함돼요.

 

한 번 걸렸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에요. 재발률은 낮지만, 고령층이나 면역력이 심각하게 저하된 사람은 같은 부위 또는 다른 신체 부위에 다시 발병할 수도 있어요.

 

눈, 이마, 코 등 안면 부위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경우엔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바이러스가 시신경이나 뇌신경으로 침범할 경우 시력 저하, 청력 손실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조기 예방이 중요해요.

 

 

 

| 치료보다 중요한 예방, 대상포진 백신! |

 

 

대상포진은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현재 국내에서는 만 50세 이상 또는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우선 접종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백신은 생백신과 불활성화백신 두 종류가 사용되는데요. 생백신은 약한 바이러스를 체내에 주입하는 백신으로, 면역력 저하가 없는 50세 이상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맞을 수 있어요. 특히 한 번만 접종해도 강한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부담이 덜해요.

 

반면 면역저하자에게는 약한 바이러스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불활성화백신을 사용하는데요. 이 백신은 사멸된 바이러스를 사용해 면역력이 약한 사람도 접종 가능하지만, 대신 2회 접종이 필요해요.

 

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지자체 지정 예방접종 의료기관, 또는 일반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일정 연령 이상에게 예방접종 비용 지원도 이뤄지고 있으니 잘 알아보면 슬기롭게 접종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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