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제약

찬 바람이 불면 유독 무릎이 시리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겨울철 우리 몸은 서늘한 기온에 근육이 수축하면서 유연성이 감소하게 된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관절 손상 위험이 높고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다. 이번 칼럼에서는 시린 관절을 지켜줄 관절염 예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 시큰 시큰, 추위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관절염! |

우리 신체에서 사용량이 많고 부하를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가 무릎 관절이다. 특히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는 환경에서는 무릎 관절 주변 혈류량이 감소하고,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기 때문에 관절이 손상되기 쉽다. 또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의 분비가 감소해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우리 몸이 노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관절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의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게 되는데, 뼈와 뼈가 직접 맞닿을 정도로 손상되면 접촉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시큰한 통증을 유발한다. 무릎을 움직일 때 부자연스럽고 “뚜둑”하는 소리도 동반한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관절 건강 관련)에 따르면 무릎 관절증을 진단받은 환자는 50대 이상이 전체의 91.3%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미 40대의 90% 이상에서 연골의 노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연골 노화 시점과 통증 발현 시점이 다른 이유는 연골에 혈관과 신경이 없어 손상되더라도 당장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통증이 나타나는 건 이미 뼈가 맞닿아 염증이 생긴 후다.

관절 질환 유병률은 나이와 성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50대보다 60대의 유병률이 3배 더 높다. 또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데, 70세 이상의 여성 3명 중 1명이 관절염을 앓고 있다.

| 관절을 지키는 올바른 생활 수칙! |

연골에는 재생기능이 없어 손상 예방을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관절의 수명을 늘리려면 체중을 줄이고, 무릎에 부담을 주는 운동과 쪼그려 앉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대신 가볍게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관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추운 날씨에는 관절 부위 보온도 중요하다. 연골은 추위에 노출되면 수축반응이 나타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관절을 무리하게 쓰면 연골 손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야외활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이미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수시로 온찜질이나 목욕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 관절에 꼭 필요한 성분,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황산! |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자연스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콘드로이친 황산은 관절 시장의 대세 소재로 안착한 상황이다. 다양한 효과와 효능을 지닌 콘드로이친 황산에 대해 소개한다.

1. 연골 보호 효과: 
콘드로이친 황산은 연골 조직의 형성과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골은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직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연골 조직은 파괴되고 손상될 수 있다. 콘드로이친 황산은 연골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연골 조직을 보호하고 재생을 도와 연골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2. 관절 염증 완화 효과: 
염증은 관절의 통증과 부종을 초래할 수 있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 콘드로이친 황산은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관절의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관절 건강을 개선하고 관절염과 같은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3. 관절 기능 향상: 
콘드로이친 황산은 연골 조직의 재생을 도와 연골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관절의 기능을 개선하고 관절 운동 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으며 관절의 습윤제 역할을 하여 관절의 마찰을 감소시키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도와준다.

4. 연골 파괴 예방: 
연골은 연령과 외부 요인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 콘드로이친 황산은 연골 파괴를 예방하고 연골 조직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연골의 건강을 유지하고 연골 손상에 의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관절은 갈아 끼울 수 없다. 그래서 유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물건을 들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관절을 움직이기 불편하고 시린 통증이 걱정된다면 반드시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고 영양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건강한 관절을 위해 관절염 예방법과 콘드로이친 황산을 꼭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