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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한  3가지 방법

건강정보

[질병이야기]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한 3가지 방법

2023-09-08

 

매년 9월 21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이날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하였다. 현재 한국은 그 어떤 나라보다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치매를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늘 칼럼에서는 치매와 예방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 치매란? 노인 10명 중 1명 ‘치매’ |

 

치매는 기억, 언어 등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한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알츠하이머병부터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까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이중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알츠하이머병이다. 치매 환자의 절반 이상이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 증상을 보인다.

 

최근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93만5086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901만545명의 10.3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증상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대표 치료제 ‘도네페질’ |

 

 

치매는 아직 확실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근본적인 치료제 또한 없다. 현재 치매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진행을 막는데 효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치료제다. 뇌에서 기억, 인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하여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지만, 진행을 늦출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3월 도네페질 성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를 새롭게 선보이며,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0년 정제와 속붕정으로 도네페질 의약품을 출시한 데 이어, 고령층이 많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액제 제형의 치료제를 선보였다.


* 속붕정: 물 없이 복용해도 빠르게 녹는 알약의 형태. 소량의 물(침)에도 잘 녹기 때문에 일반 알약에 비해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 2030세대 젊은 치매 ‘영츠하이머’ 신조어 등장 |

 

 

치매는 스트레스, 우울증, 피로,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20~30대 사이에서 젊음(Young)과 치매(Alzheimer)를 결합한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젊은층에서 호소하는 건망증, 기억력 감퇴 등을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에 의존해 스스로 계산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현대인이 자주 겪는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등 뇌 건강에 치명적인 환경들은 향후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젊은 나이대부터 뇌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길러 사전에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 3가지 |

 

① 건강한 수면습관
건강한 수면습관은 가장 대표적인 치매 예방 방법이다. 치매의 대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이상 단백질들이 뇌에 침착되면서 뇌 손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인지 기능장애가 유발되어 발생한다. 수면은 뇌가 낮 동안 축적한 유해한 단백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뇌의 인지능력이 방해를 받기 마련이고,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7시간 정도의 하루 적정 수면 시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건강한 수면을 위해 취침 전에는 휴대폰 등의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더불어 늦은 저녁 식사와 야식 섭취는 수면에 방해가 된다는 점도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②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실제로 WHO에서 치매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지침 중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이 유산소 운동이다. 몸을 움직이면 뇌에 혈액과 산소,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될 뿐만 아니라 각종 신경 인자를 자극해 신경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과 치매 예방의 상관관계는 여러 연구논문을 통해서도 밝혀졌다. 영국 바이오뱅크가 SCI(E)급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9826보를 걷는 사람들은 7년 이내 치매에 걸릴 확률이 50%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하루에 약 3800보만 걸어도 치매 발병 위험이 2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③ 불포화지방산 섭취
치매에 좋은 음식 중 대표 주자로 꼽히는 건 불포화지방산이다. 이 중에서도 일명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 삼치, 청어, 꽁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는 뇌 세포막 인지질의 주요 구성 성분이자 혈전 형성을 방지하고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이 있다. 또 다른 불포화지방산 음식인 호두,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 섭취도 좋다.

 

반면 포화지방산이나 트랜스지방산은 피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과 달리 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반대로 알츠하이머의 위험도가 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육류를 먹더라도 고지방 부위는 피하고, 튀김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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