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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시간과 비용 줄여라! JW, '비임상 중개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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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시간과 비용 줄여라! JW, '비임상 중개연구' 박차

2023-05-12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효율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약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를 줄이면서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에는 비임상에서 임상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강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차별화된 연구·개발(R&D) 기술력으로 국내외 주요 바이오텍과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인 JW중외제약은 신기술 적용 및 신약후보물질 발굴뿐만 아니라 중개연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 오가노이드·제브라피시 이어 ‘3D 암 오가노이드’ 중개연구에 활용 |

 

△박찬희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구보성 엠비디 대표이사가 3D 암 오가노이드 진단 플랫폼 기반의 혁신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JW중외제약의 연구법인인 C&C신약연구소는 엠비디와 3D 암 오가노이드 진단 플랫폼 기반의 혁신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엠비디는 3D 암 오가노이드 진단 플랫폼인 ‘코디알피(CODRP)’를 보유한 정밀의료 혁신기업이다. 코디알피는 암환자에게 얻은 세포로 배양한 3D 암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치료약물에 대한 반응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제를 예측해 암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를 찾고 항암제 중개연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C&C신약연구소가 엠비디와의 협약으로 환자 맞춤형 혁신 항암신약 개발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STAT 단백질을 비롯한 신규 타깃 항암 신약 과제에 코디알피를 적용해 다양한 종양 적응증을 탐색할 예정이다. 또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적응증 확장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과 C&C신약연구소는 엠비디와의 공동연구에 앞서 중개연구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바이오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지난해 5월부터 바이오벤처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함께 오가노이드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한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차원에서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의 효능평가와 작용기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JW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적응증 확장과 신규 혁신신약 과제에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제핏이 제공하는 질환 맞춤형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해 JW중외제약의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적응증 확장과 신규 혁신신약 과제를 연구하는 방식이다.

 

 

 

| 중개연구, 비임상-임상 불일치 해결 ‘키포인트’ |

 

 

중개연구는 제약사와 기초·임상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개발 전략으로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임상단계까지 발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전임상의 경우 동물을 대상으로 약효를 시험하는 반면 임상은 인체를 대상으로 약효와 안전성을 검
사하기 때문에 전임상과 임상 간의 불일치(gap)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임상 단계를 통과하더라도 90%가 임상시험에서 실패할 정도로 난제로 꼽혀 전임상→임상 단계 진입의 어려움을 ‘죽음의 계곡’으로 불린다.

 

전임상과 임상 간의 불일치를 줄이기 위한 중개연구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글로벌 빅파마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GSK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하며 중개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국립보건원(NIH) 산하에 중개과학센터(NCATS)를 설립해 중개연구 관련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혁신신약 개발 R&D를 선도해온 JW중외제약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비임상과 임상 간의 불일치(gap)를 줄이기 위한 중개연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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