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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이야기 4편] 수술실의 수액 … 장기를 보존한다!

기술/과학

[수액이야기 4편] 수술실의 수액 … 장기를 보존한다!

2021-04-16

수액은 수술실에서도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수술 중 의료진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장기를 세척하는 관류액, 수술도구를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세척액, 신장투석에 쓰이는 투석액, 뇌압강하제 등도 모두 수액이다.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수액의 다양한 종류와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수술현장에서 활약하는 수액 |

과거 외과수술은 개복수술 형태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날카로운 수술용 메스로 복부를 절개하는 수술 방법이 주를 이뤘다. 이런 수술 방식은 출혈의 정도가 심해 의료진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수술부위에 적정량의 ‘관류액(貫流液)’을 주입하여 시야를 확보했다. 이와 같은 관류액 또한 수액의 일종이다.
관류액은 대부분 내용물을 쉽게 흘려보낼 수 있도록 플라스틱 병 형태로 만들어졌다. JW중외제약은 1992년 수술현장의 실 사용량을 반영, 기존 1리터 포장단위를 3리터로 확대한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관류액은 연구나 이식을 위해 인체의 장기를 보관할 때에도 사용된다. 적출한 인체 장기 조직이 오랫동안 살아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의 혈액과 농도가 가장 비슷한 상태로 만든 0.9% 생리식염주사액과 조성이 동일하다.

특정 외과수술에만 사용되는 관류액도 있다. 심장수술 과정에서 박동하고 있는 심장을 급속히 정지시켜 수술을 원활하게 하며, 심장근육도 보호한다. 이밖에 전립선, 방광질환 등 비뇨기과 수술 시 발생하는 전류를 차단하는 전기절연성용액도 있다. 
특정 외과수술에만 사용되는 관류액도 있다. ‘심정지액’은 심장수술 과정에서 박동하고 있는 심장을 급속히 정지시켜 수술을 원활하게 하며, 심장근육도 보호한다. 이밖에 전립선, 방광질환 등 비뇨기과 수술 시 발생하는 전류를 차단하는 전기절연성용액으로 ‘유리온액’ 등이 있다.

 

| 수술도구 세척, 신장투석, 뇌압 강하 … ‘다재다능’ 수액 |

항암제, 항생제 등의 약물과 희석되어 정맥 주사되는 주사용수와 동일한 조성으로 만들어진 멸균증류수는 장기에 직접 관류되는 제품과는 달리 외과용 붕대, 수술도구를 세척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또 코 안에 있는 농을 제거하거나 치과 진료 시에 입안을 헹구는 ‘가글액’으로도 쓰인다.
체외에서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관류액도 있다. 신장(콩팥)의 기능이 약 10% 이하로 저하된 말기신부전 환자는 신장의 기능을 하는 혈액투석, 복막투석 등의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혈액투석은 환자의 혈액이 투석기를 통과하게 하여 혈액 내의 불필요한 전해질과 수분을 버리고 깨끗해진 혈액을 다시 넣어주는 치료다. 복막투석은 배 안(복강)에 약 2ℓ의 복막 투석액을 넣고 생활하면서 가정에서 하루 약 4회 투석액을 교환하는 방법이다.
특수한 환자를 위해 사용되는 수액도 있다. 뇌출혈로 뇌압이 상승한 환자에 사용되는데 신속하게 뇌압을 떨어뜨리는 기능을 하는 수액이 있으며, 이밖에 큰 수술 시 출혈로 인한 환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혈액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혈장 증량제 수액도 있다.

 

| 국내 최초 신장투석액 ‘인페리놀’ |

1969년 3월, 서울 명동에 위치한 성모병원에서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를 위한 신장이식 수술이 국내 최초로 시도됐다. 신장이식 수술에는 ‘투석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당시 제조기술이 있어도 이윤이 남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든 제약사가 제조를 거부해 수술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때 JW그룹의 창업자 故 성천 이기석 선생은 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을 중단하고 모든 약사와 공장 종업원을 총 동원해 ‘사람 살리는 약’인 신장투석액 인페리놀을 개발, 생산해 국내 최초 신장이식 수술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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