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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뉴스

"기술로 환자를 생각하다" … 복약 순응도와 환자 삶의 질 함께 높이는 JW

2023-03-31

 

성분이 약효를 결정하는 단 하나의 요소는 아니다. 효과가 탁월하더라도 복용이나 투약이 괴로워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안긴다면 올바른 치료라고 할 수 있을까. 오늘날 제형과 투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활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새로운 제형의 개발, 투약 방법의 개선은 오롯이 환자를 위한 것이다. 좋은 약을 불편함 없이 복용하는 것, 삶의 질을 높이는 이 간단하지만 쉽지 않은 목표를 위한 JW의 분주한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 “먹기 쉬운 약이 효과도 좋다” …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JW의 정제 기술 |

 

△두타스테리드 정제 이미지

 

JW중외제약은 지난 2018년 탈모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대표적으로 쓰이는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정제 형태, 즉 알약으로 개발했다. 제품명은 ‘제이다트정’. 이는 국내 제약사 최초의 쾌거인데, 히스토리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두타스테리드’ 제제는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성 때문에 제형을 만들기 어려워 말랑말랑한 껍질 안에 액체 상태로 약제를 담아 보관하는 ‘연질캡슐’ 형태로만 개발되어 왔다. 연질캡슐은 복용 시 입 안이나 식도에 달라붙는 경우가 많아 일부 환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왔고, 압력이 가해질 경우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 우려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또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복합제를 만드는 데도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JW가 완전한 정제 개발에 성공하며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 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
1993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최초 개발한 약제(제품명 아보다트)로, 2009년 한국 식약처에서 세계 최초로 탈모치료제로 승인, 2016년 특허 만료 후, 제네릭 다수 출시

※오리지널 품목인 아보다트를 비롯해 제네릭 제품 모두 연질캡슐 형태로 출시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개요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JW중외제약의 앞선 제제연구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SMEDDS : Self Micro-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있었다.

 

경구로 복용하는 대부분의 약물은 물에 녹은 후 체내에 흡수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두타스테리드는 물에 잘 녹지 않아 정제화가 특히 어려웠었다. 이처럼 물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약물을 물에 쉽게 녹게 하는 기술이 바로 ‘가용화 기술’이다.

 

SMEDDS는 계면활성제 성분과 오일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약물을 녹인 후 다시 제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통해 제조된 정제는 체내 투여 시, 소화액에 의해 희석된 후 표면에 미세방울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 약물이 녹아있는 상태로 전달돼 소화기관에서 쉽게 흡수된다. JW중외제약은 이 기술을 적용해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흡착제에 흡착시켜 고형화함으로써 정제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JW중외제약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CMO(위탁생산) 사업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27개 제약사의 위탁을 받아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품들을 생산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을 비롯해 해외 10여 개 국가에서도 정제 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CMO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 … 복약 순응도 개선 위한 JW의 노력 |

 

복합제의 개발 또한 JW중외제약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성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복합제는 여러 약물을 한 번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나로 합친 약제다.

 

△ 리바로 패밀리 이미지


JW중외제약은 자사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대표 품목으로서 이제는 하나의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은 ‘리바로’를 기반으로, 다양한 약제들과의 결합을 통해 효과의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리바로는 지난 2005년 출시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당뇨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다양한 학술 근거들을 바탕으로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리바로의 성공으로, 만성질환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 JW중외제약은 2015년 고혈압치료제 성분인 ‘발사르탄’을 더한 리바로브이를 출시하며, 본격 복합제 시장에 합류했다.

 

이어 2018년부터는 리바로에 또 다른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인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의 연구에 매진, 2021년 마침내 ‘리바로젯’을 출시하며 처방 범위를 더욱 넓혔다.

 

또 발사르탄과 함께 고혈압과 협심증 치료에 쓰이는 암로디핀까지 조합한 3제 복합제의 발매도 눈앞에 두고 있어 기존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좌) 헴리브라피하주사 제품 / (우) 혈우 환우 사회를 응원하는 JW그룹의 ‘브라보 캠페인’ 포스터

 

한편, JW중외제약은 난치성 질환의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헴리브라는 주 2~3회 정맥주사 방식으로만 투여가 가능했던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극복, 주1회부터 최대 4주 1회까지 주사 빈도를 낮춤과 동시에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으로 개선해 평생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하는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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