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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학

[JW R&D] JW중외제약, 자체 기술력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추진

2021-01-04

 JW그룹은 오랜 기간 R&D분야 성장에 집중해왔다. 특히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 제약사와 연구협력 방식을 펼치면서 R&D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2020년 12월 2일 보로노이社와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STAT3 Protein Degrader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연구개발 시간을 단축시키고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이번 사례와 같이 JW가 그간 선도적으로 실천해온 ‘오픈 이노베이션’전략을 소개한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란?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으로, ‘개방형 혁신’이라고도 한다.
 어떤 기업의 내부에서 R&D 분야를 중시하는 것이 ‘폐쇄형 혁신’이고, 기업의 일부분, 또는 역할을 외부 역량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아웃소싱’이라면,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의 내‧외부 경계를 넘나들며 혁신적 성과를 내도록 하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지식재산권을 모기업이 독점하지 않고, 연구 협력사 주체와 공유하는 것이 개방형 기술 혁신의 특징이다.
 과거 바이오벤처의 신약 후보물질을 규모가 큰 제약사가 기술이전 받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오픈이노베이션’이 최근에는 공동 연구·개발(R&D)로 진화하며, 협력의 범위가 개발에서 연구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JW식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3갈래

 JW중외제약은 1983년 종합연구소, 1992년 C&C신약연구소 등을 설립한 이후 혁신신약(First-in-Class) 연구에 집중해 오며 글로벌 수준의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JWERLY, CLOVER)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술을 통해 항암, 면역질환을 중심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 JW중외제약은 이러한 자체 기술력 기반의 새로운 연구 협력 모델과 유망한 외부 과제 발굴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신규 플랫폼을 활용한 후속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정밀 의료 및 4차 산업과 관련된 차세대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와 함께 각 분야별 핵심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킹을 추진 중이다.

 

▶ ‘공동연구’로 유망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JW중외제약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 바이오벤처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보로노이와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최근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프로탁 기반의 신약 개발을 위해 타깃 단백질과 후보 화합물에 대한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독자적인 단백질 분해 기술과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보로노이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로노이는 JW중외제약과 협력을 통해 화합물의 설계, 합성 및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담당하게 되며, JW중외제약은 이를 평가한 후 임상단계까지 발전시키는 중개임상연구(Translational clinical research)를 담당한다.
 JW중외제약의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STAR와 기초 연구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피부질환 신약을 포함하는 면역질환치료제와 암 줄기세포 타깃 치료제를 포함하는 항암제 기초 연구를 진행한다(2021년 7월 공동연구 종료 계획). C&C신약연구소는 A*STAR와 협력하며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다각화하는 등 면역질환과 항암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벤처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탈모 치료 등의 재생의료 분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하버드 대학 등과 공동연구 중이다. AI 플랫폼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유럽 최대 AI 활용 바이오신약 클러스터와 제휴를 맺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서는 삼성서울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기초과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병원이 보유한 환자 유래 세포주와 유전체 정보 등을 활용해 JW중외제약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탐색~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의 중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 ‘지분 투자’로 외부 과제 발굴

 JW중외제약은 1992년 국내 최초로 한·일 합작 바이오 벤처 'C&C 신약연구소'를 설립했다. C&C신약연구소는 그동안 한국의 인적 인프라와 주가이제약의 신약 개발 노하우를 접목시켜 항암제와 면역질환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새로운 약물 작용기전을 가진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왔다. 2019년 12월 JW중외제약은 C&C신약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이 잇따라 기술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R&D 역량을 입증한 만큼 독자적인 경영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주가이제약이 보유 중인 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도 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 기업에 전략적인 지분 투자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도 적극적이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차세대 혁신 항암제(PRMT5 효소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는 영국 스타트업 벤처기업인 ‘아르고너트’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2대 주주로서 주요 결정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참여 자격을 확보했다. 아르고너트는 교모세포종, 췌장암, 전이성 위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 PRMT5 저해제의 비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JW중외제약의 투자금은 아르고너트의 PRMT5 저해제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후성유전학과 관련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PRMT5가 유망한 항암 타깃으로 각광받고 있다. GSK는 지난 2011년 미국 에피자임과 PRMT5 저해제에 대해 6억 6400만 달러수준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MSD도 2016년 총 계약규모 5억 1500만 달러을 들여 영국 암연구소의 동일기전 물질을 기술 도입한 바 있다.

 

▶ ‘라이선스 아웃’,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신약 개발 나서

 JW가 확보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 수출하는 것도 넓은 의미의 오픈 이노베이션이라 볼 수 있다.
 2018년 JW중외제약은 2018년 8월 세계 1위 피부질환 전문 제약사인 레오파마에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JW1601’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6월 국내 임상 1상을 마치고 현재 레오파마가 식이영향 분석 위한 미국 임상을 진행 중으로 2021년 글로벌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레오파마는 JW1601를 라이센스 인하면서 국소제제, 국소도포제제 주사제 이외에도 경구제제까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서 포괄적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 JW중외제약은 피부질환 치료제 글로벌 1위 기업 레오파마가 개발과정을 완수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 상호 니즈가 충족된 계약이다.
 2019년에는 통풍치료제 ‘URC102’를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에 기술수출했다. 올해 12월 초, 중국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중국의 통풍 환자는 약 1천 400만 명으로 전 세계 통풍 환자 약 3천 500만 명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JW중외제약은 이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 해외 첫 개발단계 돌입을 한 사례로서 향후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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