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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메디칼 인사이트] 남녀의 말 못할 고민, 비뇨기질환 - 전립선비대증 & 요로결석

2021-01-04


메디칼 인사이트 비뇨기질환편 두 번째 시간에는 중년 남성들이라면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전립선비대증과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봅니다. 두 질환 모두 환자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올바른 치료법의 선택이 중요한데요. 비뇨기 전문의 최훈 교수(고려대학교 안산병원)와 이정우 교수(동국대학교 일산병원)가 알려주는 꿀팁! 영상에서 함께 확인해보시죠!

 

  • * 전문의 : 최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 이정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MC     안녕하세요!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드리는 '메디칼 인사이트' 김하영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고려의대 최훈, 동국의대 이정우 교수님 두 분 모시고 비뇨기질환에 대해 더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눠볼까 하는데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최훈, 이정우      안녕하세요

 

MC      비뇨기질환 두 번째 시간은 중년 남성들이라면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전립선비대증'과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고 있나요?

 

이정우      전립선의 크기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례적으로 커지게 됩니다. 보통 40대부터 비대가 시작되는데,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을 보면 50대는 50%, 60대에는 60%, 80세 이후에는 80%에서 조직학적으로 전립선비대증 소견을 보입니다.

 

MC      정말 많은 남성분들이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고 있군요. 그럼 이런 전립선비대증은 어떤 증상을 유발하나요?

 

최훈 전립선비대증 의심 증상은 크게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배출증상과 소변을 모아놓는 것을 잘 하지 못하는 저장증상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배출증상으로는 소변 줄기가 약해져서 아랫배에 힘을 줘야하는 세뇨증상, 소변을 보는데 한참 시간이 걸리는 지연뇨, 소변이 뚝뚝 끊어지면서 보는 단속뇨, 배뇨 후에도 소변을 덜 본 것 같은 잔뇨감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아예 소변을 보지 못하는 요폐 등이 대표적인 배출증상입니다. 저장증상으로는 소변을 보고 난 후 다시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 빈뇨증상, 밤에 두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깨어나게 되는 야간뇨, 소변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뛰어가게 만드는 요급박(요절박)이나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 나오게 되는 요실금 증상 등이 있습니다.

 

MC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정우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는 크게 대기요법, 약물요법, 수술요법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기요법은 말 그대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3~6개월 단위로 환자의 증상을 집중관리하면서 적극적인 치료 시점이 언제일지 살피는 경우를 말합니다. 약물치료는 크게 두 가지가 주를 이룹니다. '알파차단제'는 전립선과 방광의 입구에 소변이 새지 않게 긴장을 주는 '알파교감신경수용체'가 있는데 이를 억제하여 긴장을 완화시켜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물입니다. 복용하면 수일 내에 증상 호전이 나타나지만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반면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남성호르몬이 5-알파환원효소와 결합하여 전립선이 커지게 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전립선 성장을 중지시키고 크기를 20~30% 정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진행으로 생길 수 있는 급성요폐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대략 50% 정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고요. 치료효과는 수 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납니다. 만약 전립선이 30그램 이상 커서 진행 위험이 큰 경우에는 알파차단제와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를 같이 복용하는 병용요법도 사용합니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에서 과민성방광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항콜린제나 항이뇨호르몬제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치료는 약물치료로 증상 호전이 없거나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요폐, 혈뇨, 요로감염, 신기능 악화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MC      약말과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군요. 그렇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최훈      전립선비대증은 비만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평소에 체중을 조절하고 육류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건강에 좋은 된장이나 두부 등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드시는 것도 좋고, 채소종류 특히 섬유질, 전립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토마토나 마늘 등을 많이 드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뇨작용이 생길 수 있는 커피나 술 등은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게 좋고요. 일반적인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는 것도 필요하고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전립선과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좌욕을 하게 되면 전립선으로 가게 되는 혈류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일부 약은 배뇨증상을 악화시킬 수가 있거든요. 특히 감기약 중에서 콧물약은 잘못 먹으면 소변을 못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기약을 처방 받을 때에는 전립선비대증 약을 먹고 있다는 얘기를 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MC      네, 다음으로 요로결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요로결석은 어떤 질환인가요?

 

이정우      요로결석은 신장의 집합계로부터 요관, 방광 및 요도 등 소변이 흘러가는 요로에 발생하는 결석으로 요류의 장애를 초래하여 통증과 혈뇨, 감염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MC      이런 요로결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최훈      일반적으로 5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통증조절과 다량의 수분 공급을 통해서 자연배출을 유도하는 대기요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발열이나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자연배출 가능성이 떨어지는 경우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죠. 적극적인 치료의 한 가지로써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있습니다. 이건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에서 적용되기 시작했는데요. 전신마취를 할 필요 없이 호나자의 몸 밖에서 파장을 만들어서 자연배출을 요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체외충격파도 치료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이죠.  수술요법은 크게 내시경 치료와 관혈적 치료가 있습니다. 관혈적 치료는 살을 째고 직접 보면서 수술하는 것이고, 내시경은 정상적인 요도를 통해 기구가 방광에서 요관까지 올라가면서 수술하는 방식인데요. 이런 요로결석은 크기나 위치에 따라 병증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를 거치고 어떤 치료 법을 쓸지 결정해서 치료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MC      네, 주변에도 요로결석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신데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런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생활습관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을까요?

 

이정우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소변이 농축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짜고 매운 음식, 육류나 너무 단 음식을 피하고, 수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견과류나 맥주 등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면, 구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레몬, 라임, 오렌지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되겠고요. 만약 통풍 등 고요산혈증이 있는 환자라면 요산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요산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MC     네 일상생활에서 그 부분들을 꼭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두 전문의 선생님과 함께 비뇨기질환에 대해 알아본 시간들 어떠셨나요? 저희는 앞으로도 나와 내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질환정보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잊지 마시고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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