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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R&D] 아토피 피부염 완전 정복의 꿈, JW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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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R&D] 아토피 피부염 완전 정복의 꿈, JW가 이끈다

2020-08-19

아토피 피부염은 원인 불명의 피부 염증 질환으로,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만성 질환이다. 전 세계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가 5,000만 명에 달하는데도 ‘가려움증’과 ‘염증 완화’라는 두 가지 증상에 모두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이에 JW그룹은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혁신신약 ‘JW1601’ 개발에 착수, 지난 6월 성공적인 임상 1상을 마쳤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JW1601’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핵심, ‘히스타민’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나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인 피부 염증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피부건조증, 습진, 심한 가려움증과 염증, 피부 병변이다. 특히 극심한 가려움증이 환자들을 괴롭게 할 뿐 아니라 그로 인한 피부 손상 및 염증이 심한 진물과 부종, 전신 발열 등의 증상을 발생시킨다. 심할 경우 2차 감염의 위험도 있다.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매우 광범해 특정하기 어려우나 환경, 유전 그리고 피부 보호막 이상 등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JW1601’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히스타민(Histamine)’을 이해해야한다. 히스타민은 체내 단백질 성분인 ‘히스티딘’으로부터 합성되거나 비만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여러 생리 작용에 관여하며 우리 몸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히스타민의 활동을 방해하고 합성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히스타민은 우리 몸에서 4가지 히스타민 수용체(H1~H4)를 통해 작용한다. 예를 들어 히스타민이 혈관 확장과 기관지 수축을 일으키는 H1 수용체와 결합했다고 가정해 보자. 혈관이 확장되면서 코와 기관지의 점액 분비가 늘어날 것이고 이는 콧물, 코 막힘, 재채기 같은 증상으로 발현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히스타민과 H1의 결합을 방해하는 물질을 투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항히스타민제’다.

H1 수용체와 H2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블록버스터 치료제는 이미 존재하고 있다. H1을 타깃으로 하는 약은 비염 ·결막염약 ‘지르텍’, H2에 작용하는 약은 위장약 ‘잔탁’ 등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염증유발, 가려움증 등에 주로 관여하는 ‘히스타민 H4 수용체(Histamine H4 receptor)’ 활동을 차단하는 약물은 개발되지 않았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의 뜨거운 감자, ‘H4 수용체’

현재 시판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나 대부분의 효능이 염증 완화에 집중되어 있어 가려움증과 2차 감염의 고통은 여전하다. 최근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항체 신약이 개발되기도 했으나 약가가 비싸 널리 쓰이지 못한다. 부작용 위험이 있는 면역억제제의 특성상 어린이 환자 처방에도 제약이 따른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결국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인 증상 해결을 위해 H4R 조절 기술 개발이 절실한 상황. 이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H4R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노바티스와 존슨앤드존슨이 있다. 영국계 바이오벤처 지아코(Ziarco)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ZPL386’ 개발에 나섰지만 2a상에서 가려움증 감소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노바티스가 지아코를 인수해 새로운 2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 존슨앤드존슨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NJ7777120’을 개발하다 동물실험에서 부신 피질 기능저하증이 발생해 중단했다. 후속 파이프라인 ‘JNJ39758979’는 염증과 가려움증 완화 효과를 보였으나 임상2a상 도중 일부 용량 투여 환자에서 무과립구증이 발생해 개발 단계가 멈췄다.

H4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후보물질 발굴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연이어 고배를 마시는 만큼 JW 그룹이 개발한 ‘JW1601’에 대한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2012년 39억 달러 수준에 그쳤던 아토피 시장 규모는 2016년 45억 7,000달러에서 지난해 48억 7,000달러로 꾸준히 성장 중이며, 2024년에는 73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JW1601’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에서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이유다.

 

안전성과 내약성이 입증된 혁신신약 ‘JW1601’

‘JW1601’은 히스타민 H4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기전 보유 물질로, 그동안 혁신신약(First-in-Class) 분야에 집중해온 JW표 기술력의 결실이다. 

지난해 2월부터 JW그룹은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총 88명의 건강한 한국인, 코카시안(백인), 일본인을 대상으로 ‘JW1601’의 임상1상에 돌입했다. 임상 결과,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는 연구를 통해 모든 대상군에서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피부과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는 지난해 식이연구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FDA에 제출했으며, 올해 해당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글로벌 임상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JW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염증 완화는 물론, 가려움증의 고통과 2차 감염의 위험을 줄여줄 ‘JW1601’. 이 혁신적인 치료제가 하루빨리 개발되어 전 세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평온하고 즐거운 일상을 되찾아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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