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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 임신 중 빈혈, 쉽게 넘기면 안된다!?

건강정보

[질병이야기] 임신 중 빈혈, 쉽게 넘기면 안된다!?

2022-05-13

 

임신을 하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빈혈’. 빈혈이 없던 여성도 임신 후에는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임신 전부터 빈혈이 있던 여성은 임신 후 더 심한 빈혈을 겪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철 결핍성 빈혈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지난해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여성의 비율이 약 68%로 압도적으로 높다. 빈혈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임신부의 경우 태아 발육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난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철분 보충이 중요하다.  

 

 

 

| 임신부는 특히 위험한 ‘빈혈’ |

 

임신 중에는 철분 결핍으로 빈혈을 겪는 임신부들이 많다. 임신을 하면 자궁과 태반의 혈관이 늘어나면서 임신 전보다 40% 이상의 혈액량이 증가하는데 혈액 속 적혈구의 양은 그만큼 늘지 않아 상대적으로 혈액의 농도가 묽어지기 때문이다.

 

임신부 빈혈의 일반적인 증상은 극심한 피로감이다. 이외에도 어지럼증, 현기증, 수족냉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체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 있고 출산 시 수혈이 부족할 수 있다. 또 머리카락이 거칠어지거나 손, 발톱이 평평해지고 길게 세로줄이 생기는 등 몸이 붓고 숨이 차는 증상도 나타나기도 한다.

 

임신부의 철 결핍은 태어날 아기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철 결핍이 있는 산모에게서 철 결핍의 아기가 태어날 확률은 6.57배 높으며, 장기적으로 아기의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12~23개월의 영아 185명을 1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철 결핍을 동반한 영아의 인지점수가 정상 철 수치를 보이는 영아보다 낮았다. 또한 빈혈을 방치하게 되면 자폐, 주의력 결핍, 지적 장애 등 신경 발달 장애를 지닐 가능성이 커지며, 임신 중 자연유산 증가, 양수 감소, 조산 등 출산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

 

 

 

| 안전하고 효과 빠른 ‘고용량 철분주사제’ |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 빈혈과 철 결핍을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임신 16주부터 출산 후 3개월 까지는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에게 필요한 철 권장섭취량은 1일 27mg로, 비임신 여성의 2배가 필요하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 바닷가재, 돼지고기, 굴, 돌나물 등이 있지만, 음식을 통한 철분의 흡수율은 5~10%로 매우 낮은 편이다. 또한 임신 후기(28주 이상)부터는 태아로 유입되는 혈류양의 상승으로 혈액의 40%가 증가되어 식품으로는 철분을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음식에만 의지하기보다 약물을 통해 철분을 보충할 것을 권고한다.

 

철분을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경구용 철분제와 철분주사제가 있다. 경구용 철분제는 비교적 약값이 적게 들고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흡수율이 10% 내외로 낮고 위장장애, 변비 등의 부작용으로 제대로 복용하는 임신부는 50%에 불과하다. 이에 경구용 철분제로 빈혈이 교정되지 않거나 부작용 등으로 복용이 어려운 임신부는 정맥주사용 철분제를 맞을 것을 추천한다.

고용량 철분 주사제는 1회 투여로 1,000mg의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 경구용 철부제와 달리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혈액으로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빠르게 철을 공급해 일주일 이내 체내 저장철을 최대로 상승시켜 철 결핍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또한 간편한 투여방법과 위장관 부작용 부담을 줄여 경구용 철분제보다 분만 전 임신부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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