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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R&D] 미래 정밀의학 선도하는 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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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R&D] 미래 정밀의학 선도하는 JW

2021-06-25

 

바이오가 우리나라의 한 세대를 이끌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학’이 있다. 최근 정부도 1조원을 투입해 100만 명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 육성에 있어서 정밀의학이 성공의 키(Key)라는 얘기다.

 

제약사들도 빅데이터, AI 기반 기술을 도입하면서 정밀의학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초과학 발달로 새로운 단백질 경로와 질병과의 상관관계가 규명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하는 혁신신약 창출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FDA 신약 승인 현황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알 수 있다. 2000년대 연평균 20여개에 머물렀던 신약 허가 건수가 2010년 이후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3년간(2018-2020)에는 연평균 52개의 신약이 세상에 나왔다. ‘환자 맞춤형 신약 개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많은 질환 정보가 있어도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는 요원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JW그룹은 2010년대 중반부터 생물정보학 기반의 플랫품을 활용해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하고 있다. 또 공동 연구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에도 적극적이다. 박찬희 CTO가 정밀의학 실현을 선도하고 있는 JW그룹의 R&D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시대에 부합하는 신약개발이 JW R&D 방향성” |

 

 

JW그룹의 R&D 전략은 ‘치료적 unmet needs가 높은 특정 환자에 특화되어, 치료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맞춰질 계획이다. 특히 암, 면역 및 재생의학을 핵심 질환 영역으로 희귀질환-희귀약물(orphan diseases/orphan drugs) 개발을 향후 JW그룹의 중요한 R&D 방향성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장(환자)’의 ‘정보(질환과 관련한 유전학적/단백질학적)’를 얼마나 파악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다.

 

초기에는 남보다 빠르게 어디에 어떤 정보가 있느냐를 파악하고 선점하는 것이 경쟁력이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무수히 많은 정보를 얼마나 고도로 재생산할 수 있느냐(information mining)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러한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 중반부터 비임상 모델(세포주/동물모델)을 중심으로 한 유전체 인포매틱스 플랫폼인 ‘클로버(CLOVER)’, ‘주얼리(JWERLY)’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신약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환자의 질환 정보와 타깃 연구를 고도로 플랫폼화한 전문 회사, 병원 및 학교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테카 바이오사(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밀너연구소(학), 싱가포르 A*STAR의 SRIS 및 GIS연구소(연), 삼성서울병원(병) 들과의 공동연구다. 

 

현재는 ‘정보 mining 고도화’를 위한 ‘AI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자체 플랫폼의 AI 기술 접목을 통한 고도화, 이를 기반으로 전문화된 AI 플랫폼을 보유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의 속도를 보다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JW가 신약개발의 중심에서, 산-학-병-연 각자의 전문성을 과제 중심으로 한꺼번에 연결한 신약개발 통합 클러스터링(clustering, 유사 특징에 따른 분류) 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보다 unmet needs가 높은 보다 특정한 환자에 약물 치료적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산-학-연-병 오픈 이노베이션 확장, 환자 맞춤형 신약 창출 다각화” |

 

JW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의 시작은 꽤 긴 역사를 갖고 있다. 1992년 일본 주가이제약과 공동투자를 통해 설립한 C&C신약연구소(현, JW C&C신약연구소), 2001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Theriac 연구소(현, 샌디에이고 소재)가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의 시작이었다. 

 

이러한 초기 전략은 자원의 내재화를 통해, 자체 신약 개발 역량을 키우는데 매우 큰 전환점이 되었고, 이를 통해 외부 연구 자원과의 네트워킹에 매우 유용한 기회를 제공했다.

2010년부터는 연구 과제 중심으로 국내외 학계의 선도적인 연구그룹과 산-학 협력을 진행했다. 특히, 생물학 중심의 연구자들과 협력 관계를 통해 약물의 기전연구과 관련한 생물학적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었다. 

 

이후 산-학-연 형태로 보다 확장된 전략을 펼쳤다.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싱가포르 A*STAR와의 공동 연구는 고도의 연구자원 및 연구진들을 확보한 국제적인 연구기관들과 협력의 장이 됐으며, 이를 통해 시장의 unmet needs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개발 전략을 고도화하는데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삼성서울병원과의 공동연구다. 신약 개발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게 되는 부분이 비임상과 임상 간의 불일치(gap)인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중개임상(traslation clinical research) 연구’의 중요성을 다루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환자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병원과의 협력으로,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라고 표현되는 비임상→임상 단계 진입의 어려움을 극복해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핵심 플랫폼을 보유한 전문 제약 바이오텍들과의 산-산 연구협력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부터 개시한 보로노이사와의 공동연구다. 향후의 신약개발은 누가 얼마나 독창이며 혁신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느냐가 큰 차별화 포인트를 줄 수 있는데, 이러한 플랫폼들을 기반으로 약물개발의 다양한 기술 전략(new modality)들이 구사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저분자 신약연구의 핵심 강점을 갖고 있는 JW중외제약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략 중 하나인 단백질분해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보로노이와의 공동연구는 시장에 신개념 치료 기술(modality)을 제공하는 환자 맞춤형 신약을 창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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