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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이야기 5편] “꼼꼼! 깐깐!” 13단계 거쳐야 완성되는 수액

기술/과학

[수액이야기 5편] “꼼꼼! 깐깐!” 13단계 거쳐야 완성되는 수액

2021-05-28

 

수액은 인체의 혈관에 직접 투여돼 ‘생명수’의 역할을 하는 만큼 생산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하수를 끌어올린 뒤 출고되기까지 총 13단계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수액은 그 어떤 약품보다 깐깐하게 관리되고 있다.

 

 

 

| 무려 ‘13단계’ 공정 … 첫째도, 둘째도 안전성! |

 

 

깊은 밤.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영업사원이 다짜고짜 수액 클레임을 제기한 병원에 같이 가자며 재촉한다. 현장에 가보니 수액의 오염 원인은 수액세트. 의사와 간호사에게 수액 투약 시의 부주의 등을 설명하면서 해명에 진땀을 흘린다.

 

1964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수액과 함께 평생을 살아온 김정규 전 JW홀딩스 상근 감사는 생산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을 회상한다. 수액은 사람의 몸에 직접 투여되는 약물이라는 점에서 한 치의 오차도 허락되지 않는 까다로운 사업이라고 김 감사는 늘 강조해 오고 있다.

 

“요즘 커피 한잔 값이 얼마죠? 생수는? 근데 수액은 증류수를 만들어 조제를 하고 멸균도 해야 하고... 13단계를 거쳐 제조되는데 겨우 1,000원이 조금 넘어요. 과거나 지금이나 입으로 마시는 음료수보다 수액이 더 싸죠.” 김정규 전 감사는 수액 생산은 수익을 생각하면 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말한다.

 

국내에서 기초수액을 만드는 제약사는 JW생명과학을 포함해 단 세군데 뿐. 제조사가 적은 건 장치산업으로서 수익성에 비해 막대한 설비 투자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W그룹은 지난 2006년에 1,600억 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에 단일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액 생산 공장을 세웠다. 수액이 환자의 정맥로를 통해 투여되기 때문에 한 마리의 세균도 용납될 수 없는 의약품인 만큼 철저한 생산 관리를 위해 품질을 시스템적으로 보장하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 지하수에서 생명의 물로 재탄생… 가장 중요한 과정은 “멸균” |
 

 

지하수가 수액제로 만들어지기까지 거치는 공정은 총 13단계나 된다.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는데, 딱 두 번은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다. 두 번 모두 수액백 속에 이물질이 들어있는지 검사하는 작업이다. 지하수를 증류수로 만들기까지 3번의 살균필터를 거쳤음에도 또 한 번 사람의 눈으로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수액은 체내에 직접 투여되는 주사제이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세심한 물 관리는 필수다.


수액제조의 첫 공정은 물을 확보하는 것. JW당진생산단지에는 지하수를 퍼 올리는 일종의 우물 같은 시설이 6군데나 있다. 먼저 지하수를 역삼투압방식으로 여과한 뒤 이온교환 방식을 통해 물속에 이온조차 존재하지 않는 순수한 ‘정제수’로 만든다. 정제수를 끓여 만든 ‘증류수’에 필요성분을 첨가해 수액을 만든다.


이후 수액 제조의 가장 중요한 과정인 ‘멸균’을 거친다. 오버랩 포장 된 수액은 일정량이 선반에 적재되면 무인카에 의해 멸균기를 자동으로 찾아 간다. 멸균기로 옮겨진 제품들은 최고 121도에서 20분간 가열된 뒤 천천히 냉각된다.


멸균 공정은 기초수액 생산라인 기준으로 전체 길이의 50%를 차지해 그 길이가 50m를 넘는다. 이는 멸균 과정을 거친 수액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서로 섞이지 않게 하기 위해 설계했기 때문이다. 멸균기에 제품을 넣는 곳과 빼는 곳을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같이 사용하면 면적을 줄일 수 있지만 자칫 멸균이 안 된 제품이 출하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JW당진생산단지는 수액제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수액 이렇게 만들어 진다! |

 

Step.1 물 수급⋅약액 제조공정

JW당진생산단지는 국제 기준의 배관 스팀멸균, 24시간 순환배관 시스템 등 완벽한 물 수급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약액의 제조 공정은 컴퓨터에 의해 자동제어 되어 3층에서 이루어진다.


Step.2 용기 성형제조⋅수액 충진

1층의 충전설비는 롤 형태의 필름을 수액백 형태로 만들고, 약액 충진 후 마개를 막는 공정까지 ‘FFS(Forming, Filling, Sealing) Machine’이라는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Step.3 오버랩 포장⋅멸균

충진이 완료된 수액은 이물질, 불량 여부 등을 판별하는 검사기를 통과한 후 오버랩 포장된다. 이후 멸균 과정을 거쳐 사람의 육안으로 이물질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Step.4 박스 포장⋅물류창고 운반

포장 공정도 모두 자동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포장된 박스는 2층으로 이동해 로봇을 통해 팔레트에 적재된다. 이후 밴딩 과정을 거쳐 무인카에 의해 물류창고로 이동한다.

 

Step.5 물류창고 내 보관⋅출고
물류창고에 도착한 완제품은 ‘스태커크레인’이라고 불리는 이동수단에 의해 창고 안의 셀로 들어간다. 제품의 보관 위치는 컴퓨터에 의해 자동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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